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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레전드' 리오넬 메시를 복귀시키기 위해 4명을 내보낼 전망이다. 샐러리캡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이별한 이유도 돈 때문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021년 메시의 연봉을 맞출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렸다. 이번에는 미리 선수들을 팔아 자금 및 샐러리캡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미러는 스페인 언론을 인용하며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려면 급여 지출을 6억유로에서 4억유로로 줄여야 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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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동시에 메시가 떠난 이후 첫 우승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로 내려갔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서 또 탈락했다.
자국 리그에서는 성공을 거뒀으나 유럽대항전에서는 과거의 영광을 잃은지 오래다. 여전히 챔피언스리그를 호령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비교된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전력 보강이 절실하다.
다만 메시의 복귀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천문학적인 액수를 제시 받았다. 인프라가 좋고 은퇴 설계에 알맞은 미국 MLS 무대도 메시를 원하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