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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버린 미드필더를 토트넘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아스널의 손을 떠난 귀엥두지를 한 시즌 만에 노리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7일(한국시각) '프렌치 풋볼 뉴스'를 인용해 '토트넘이 귀엥두지를 프리미어리그로 데려오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으로선 유쾌하지 않은 움직임이다. 특히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이라 더 그렇다.
귀엥두지는 부적절한 언사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눈밖에 났다. 그는 2020년 6월 브라이턴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주급을 조롱해 논란이 됐다. '문제아'로 전락한 후 아스널에서 설자리도 사라졌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준우승 멤버인 귀엥두지는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5골-5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에선 두 시즌동안 82경기에 출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