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전문가의 한 마디에 맨유 이적으로 기울던 김민재(27·나폴리)의 미래가 다시 원점이 된 모양새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이후 맨유의 영입리스트에 올랐다. 그러나 아직 아무것도 합의되지 않았거나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아웃은 오직 7월에만 발동된다. 맨유는 (바이아웃 지불에) 관심이 있지만, 나폴리는 여전히 김민재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
반면 아스널은 '떡고물'에 관심이 있다. 김민재를 어느 팀에서 데려가든 상관없지만, 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슈투트가르트의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를 영입 후보에 올려놓았다. 아스널은 마브로파노스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일부를 받는 '셀온 조항'이 있다. 마브로파노스의 몸값을 1300만 파운드(약 220억원)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은 김민재가 이적하며 생기는 반사 이익을 노리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