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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팬들을 위해 죽도록 뛰었습니다. 대구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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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현은 4월 K리그에서 가장 스프린트가 많았던 선수로 기록됐다. 이에 대해 고재현은 "나도 기록을 봤다"면서 "많이 뛰는 건 어릴 때부터 습관이다. 대구 축구가 저의 위치에서 카운터어택시 나가줘야 하기 때문에 스프린트가 많이 나온 것같다. 팀 스타일에 맞게 하다보니 스프린트가 많다"며 팀 플레이어답게 답했다. 2경기 연속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며 대구 조직력이 좋아졌다는 평가에 대해 고재현은 "대구축구가 수비중심적 축구이기 때문에 1~2년 맞춰서 될 수 없다. 오랜 시간 발 맞추면서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힘들 때 보면 미숙한 점도 있지만 선수들끼리 말도 많이 하고 미팅도 많이 하고 잘 준비해서 끈끈한 팀이 됐다"고 이유를 돌아봤다. 15라운드 수원전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최선을 다짐했다.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운동장 안에서 결과로 보답할 뿐이다. 한발 더 뛰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경기장을 홈경기장처럼 만들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 대구팬분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며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