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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새로운 왕조를 맞이했다. 바야흐로 '맨시티 시대'다.
올 시즌 EPL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괴물' 엘링 홀란드를 더하며, 역대급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자가 속출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이 틈을 타 아스널이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3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로 올라선 아스널은 23라운드까지 1위를 지켰다. 무려 248일간 1위를 지키며, EPL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고 우승하지 못한 팀이 됐다. 아스널은 그 악명 높은 박싱데이까지 1위로 통과하고도 우승을 놓쳤다. 19년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스널은 막판 연패에 빠지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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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0~2011시즌 이후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이 없었다. 만약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트레블에 성공한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위상은 또 한번 올라갈 공산이 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