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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물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감독은 누구입니까?"
그 결과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10점 만점에 7.78점으로 1위에 올랐고,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7.35점으로 2위에 올랐다.
전 축구선수 톰 윌리엄스의 아내인 '왝스' 니콜라 맥클린이 이에 대한 이유 있는 주석을 달았다. 텐하흐에 대해 그녀는 "텐하흐 맨유 감독은 잘생겼고, 수트발도 좋고, 감독으로서의 능력까지 겸비해 더 매력적으로 보인. 그가 왜 1위인지 충분히 알 수 있다"며 지지의 뜻을 표했다. "개인적으로는 머리숱이 있는 사람이 좋지만 나는 왜 여성들이 그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지 이해한다"면서 "그가 위압적으로 보이는 면 또한 매력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에 대해선 "나는 아스널에 대해 좋은 건 아무것도 말하고 싶지 않다. 내가 제일 안좋아하는 팀이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미켈 아르테타는 가장 잘생긴 감독"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어두우면서 잘생긴 딱 제 타입이다. 치아미소도 멋지다"고 덧붙였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7.02점으로 5위에 올랐다. 6위는 6.77점의 스티븐 제라드 전 애스턴빌라 감독이었다.
더선은 70대 노신사인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7위·6.76점)과 케빈 키건 전 뉴캐슬 감독(10위·5.60점)이 40대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나 50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을 밀어내고 톱10에 진입한 것 역시 놀라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8위는 6.46점을 받은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 9위는 6.24점을 받은 라파엘 베니테스 전 에버턴 감독이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