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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브라이턴이 창단 122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클럽대항전 티켓을 품에 안았다.
사우스햄턴전에선 18세의 신예 에반 퍼거슨이 2골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주인공은 일본 출신의 미토마 가오루였다.
영국의 'BBC'는 23일 EPL 37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 주의 팀'에 퍼거슨은 없었다. 브라이턴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미토마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퍼거슨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는 또 '미토마는 현재 시장에서 최소 7000만파운드(약 1140억원)의 가치가 있다. 브라이턴은 가능하다면 그를 꼭 지켜야 한다. 그는 브라이턴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EPL에 입성한 후 브라이턴의 간판으로 떠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빅클럽'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그는 아시아 최초의 역사를 모두 깨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이 주의 팀'에는 토트넘을 침몰시킨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와 풀럼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투톱에 포진한 가운데 미드필드에는 미토마, 카세미루(맨유),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늘어섰다.
포백에는 리코 헨리(브렌트포드), 예리 미나(에버턴), 빅토르 린델로프(맨유), 키어러 트리피어(뉴캐슬), 골키퍼에는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