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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11 라인업 속에 손흥민은 있었지만 해리 케인은 없었다.
토크스포츠는 슬롯이 페예노르트에서 수비수 1명, 미드필더 1명, 공격수 1명을 영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와 공격형 미드필더 오르큰 코쿠, 센터백 다비드 한츠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골키퍼는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였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와 에메르송 로얄이 좌우 윙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한츠코가 중앙 수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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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은 로드리고 벤탄크루와 이브스 비수마가 선택을 받았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제외된 점이 눈에 띈다.
2선은 손흥민과 오르큰 코쿠, 데얀 클루셉스키가 자리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히메네스다.
토크스포츠는 '슬롯이 토트넘 감독이 된다면 지난 18개월 동안 핵심이었던 3백 수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슬롯은 4백을 선호한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전에 4-2-3-1을 사용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토트넘이 당장 슬롯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데에 큰 무리가 없다고 진단했다.
새 스트라이커로 지목을 받은 히메네스는 케인과는 다른 스타일이다. 그는 올 시즌 네덜란드리그 31경기에서 15골 2도움을 기록했다.
토크스포츠는 '히메네스의 신체 조건은 케인과 같지 않다. 15골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헤딩 골이 4개다. 케인처럼 빌드업 플레이에 깊이 관여하지는 않지만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라며 골 결정력만큼은 탁월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을 강력하게 원해 이적설이 파다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