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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셀틱의 공격수 오현규가 반짝반짝 빛났다. 팀은 아쉽게 패했다.
셀틱은 4-3-3 카드를 꺼냈다. 오현규가 최전방에 섰고, 하크샤바노비치와 아바다가 좌우에 섰다. 하타테, 맥그리거, 이와타가 허리진을 이뤘다. 베르나베이, 고바야시, 스타펠트, 랄스턴이 포백을 이뤘고, 베인이 골문을 지켰다. 홈팀 하이버니언은 3-5-2로 맞섰다. 니스벳, 유안, 뉴얼, 예고, 도일헤이즈, 스티븐슨, 이건라일리, 핸론, 피시, 밀러, 마셜 등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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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난타전이 펼쳐졌다. 후반 7분 하이버니언이 동점골을 넣었다. 유안이 발리슛으로 셀틱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이 다시 공격적으로 나섰다. 오현규가 선봉에 섰다. 후반 11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오현규가 헤더로 연결했다. 아쉽게 빗나갔다. 오현규가 기어코 득점에 성공했다. 13분 크로스를 오현규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 맞고 나왔다. 오현규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재차 밀어넣었다. 시즌 5호골.
후반 22분 변수가 발생했다. 마에다가 상대 수비수 발을 밟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1분 뒤 하이버니안의 도일헤일즈가 오현규를 향해 백태클을 하며 퇴장당했다. 하지만 온필드리뷰 결과 경고로 정정됐다.
하이버니언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랄스턴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니스벳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하이버니언은 35분 승부를 뒤집었다. 유안의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그대로 역전골이 됐다.
오현규는 후반 36분 후루하시와 교체아웃됐다. 41분 셀틱은 베르나베이의 자책골까지 겹치며 2대4 완패를 당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