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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주말 파리생제르맹(PSG)의 우승 세리머니에 불참하고 모나코 그랑프리에 참석한 사실이 밝혀지며 PSG 수뇌부를 분노케 했다. 올 여름 결별설이 강하게 떠오르는 가운데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네이마르를 확인했다는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
갈티에 감독은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인해 이동하는 데 문제가 있었고 시즌 마지막까지 꾸준히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상한 선수가 스트라스부르에 반드시 갈 의무는 없다"는 인터뷰로 빠른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PSG의 우승 세리머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여름 이적설은 더욱 힘을 얻는 모양새다. 네이마르는 아직 PSG와 4년 계약 연장이 남아 있고 이 경우 10년을 PSG와 함께 하게 된다. 그러나 1억9800만 파운드의 당시 최고 이적료로 PSG유니폼은 입은 후 잇단 부상으로 100% 시즌을 보내지 못한 네이마르를 바라보는 PSG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달 초 일부 팬들이 네이마르의 집앞에 몰려가 시위를 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이적 시장 개장을 앞두고 네이마르와 연락을 취하며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