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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유 vs 뉴캐슬 vs PSG
일단 뉴캐슬이 김민재의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29일(한국시각) '뉴캐슬이 김민재 영입에 뛰어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력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뉴캐슬은 올 시즌 최소실점의 강력한 수비라인에도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나폴리에 바이아웃 비용을 지불할 수 있고, 챔피언스리그 참여를 위해 스쿼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김민재가 꼭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에서 입증했던 강력한 수비력이 수많은 명문구단의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
여기에 PSG도 심상치 않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PSG와 협상을 가졌다'고 했다. PSG 역시 대대적 팀 개편에 들어간 상태다. 올 여름 네이마르, 메시 등이 떠날 것으로 보이고, 수비 라인의 대대적 개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핵심으로 김민재를 지목한 것이다'라고 했다.
여전히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하다. 나폴리와 가장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6월 군 복무를 앞두고 있고, 7월 구체적 차기 행선지가 발표될 공산이 높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올 시즌 나폴리로 이적,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세계적 공격수들과 맞대결에서 클래스를 보여줬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