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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에게 2022~2023시즌은 데뷔 후 최악이었다. 그러나 영국 언론은 손흥민에게 후한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에 대해서 익스프레스는 '상당 기간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 매우 고전한 평균 이하의 시즌이었다. 3월과 4월에 연속 골이 터졌다. 그래도 프리미어리그 10골로 시즌을 마감했다'라면서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케인을 비롯해 고작 4명이다. 토트넘 자체가 워낙 못했기 때문에 손흥민은 동료들보다 상대적으로 덜 못했던 모양이다.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디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이 7점을 받았다. 8점은 1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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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손흥민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된 왼쪽 윙백 이반 페리시치는 5점에 그쳤다. 익스프레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험과 다재다능함을 스쿼드에 더하기 위해 데려왔지만 전혀 인상적이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다빈슨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 히샬리송 등은 4점으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특히 히샬리송은 토트넘이 6000만파운드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했지만 리그에서 고작 1골을 넣었다. 익스프레스는 '히샬리송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의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골은 리버풀전이었지만 3대4로 지면서 빛이 바랬다'라고 꼬집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