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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이 8강을 향해 매섭게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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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는 4-1-2-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쿠에로를 중심으로 닐손 앙굴로, 호세 클린헤르가 공격을 이끌었다. 세바스티안 곤살레스, 켄드리 파에스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오스카 삼브라노가 나섰다. 수비는 마이키 데 라 크루스, 호엘 오르도녜스, 스탈린 발렌시아, 다니엘 데 라 크루스가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힐마르 나파가 착용했다.
한국은 F조 2위, 에콰도르는 B조 2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성급한 공격보다 신중하게 상대 움직임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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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탄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19분 배준호의 득점까지 나왔다. 배준호는 박창우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속이고 추가골을 뽑아냈다. 한국이 2-0으로 달아났다.
변수가 발생했다. 한국이 전반 31분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쿠에로를 막는 과정에서 박창우의 파울이 선언됐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인정했다. 키커로 나선 쿠에로가 득점에 성공했다. 에콰도르는 제대로 기세를 올렸다. 연거푸 공격 기회를 창출하며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데 집중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