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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2)이 레알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퍼펙트 피날레'를 완성할까.
'확 바뀐' 마요르카의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다. 그는 리그 35경기에서 2755분을 소화했다. 선발로 32차례 그라운드를 밟았다. 6골-5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무대 단일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특히 차원이 다른 드리블로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108회)에 이어 드리블 성공 2위(86회)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프리메라리가 '4월의 선수'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는 등 몸값을 높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도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최종전에서 이강인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강인은 직전 FC바르셀로나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베다트 무리키와 이상적인 파트너십을 보였다. 올 시즌 마요르카가 기록한 34골 중 20골을 합작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29일 FC바르셀로나전에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했고 팀은 0대3 완패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