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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광주FC가 '강호'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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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전반 2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사니의 오른쪽 코너킥이 오베르단 몸에 맞고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가 자책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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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후반 17분 토마스와 박한빈을 빼고 허 율과 이강현을 교체투입했다. 포항은 제카 대신 이호재 카드를 내밀었다.
광주는 후반 19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아사니의 킬패스를 엄지성이 빠른 스피드로 살려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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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도 반격했다. 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배달한 백성동의 프리킥을 이호재가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 헤딩 슛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하지만 광주가 후반 36분 네 번째 골을 넣으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 코너킥을 주장 안영규가 헤딩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