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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이스, 드디어 웨스트햄 탈출에 성공하나.
결국 현실적 선택을 해야한다. 라이스가 떠날 게 확실하다면, 올 여름 1억파운드(약 1630억원)를 챙겨야 한다. 여러 빅클럽들이 라이스를 원하고 있어 몸값은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몇 달동안 유력 후보로 거론된 아스널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이 영입 후보들이다.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이다. 현지 매체 '풋볼트랜스퍼'에 따르면 아스널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한 첫 번째 타깃으로 라이스를 점찍었고, 아스널행에 호감이 있는 라이스는 이미 개인 조건에는 합의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웨스트햄이 피오랜티나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아스널은 웨스트햄이 이 경기를 마치면 공식적인 영입 움직임을 가져갈 계획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성장한 라이스는 웨스트햄 성인팀 데뷔 후 244경기에서 15골 13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유럽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