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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임과 함께 토트넘의 대대적인 개편이 시작된다.
메디슨의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약 650억원)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메디슨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토트넘은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메디슨은 이번 시즌 EPL에서 10골-9도움을 기록했다.
위고 요리스를 대체할 자원은 다비드 라야다. 2024년 6월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끝나는 라야는 이미 두 차례 계약 연장 제안을 거부했다.
이적료를 줄이지 않으면 브렌트포드에 잔류해 한 시즌을 더 뛴 후 내년 6월 '공짜'로 팀을 떠나겠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발밑 기술이 뛰어나 스위퍼형 골키퍼로 유명한 라야는 이번 시즌 EPL 전경기에 풀타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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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손 산체스의 방출이 유력한 가운데 에릭 다이어와의 재계약 협상도 멈췄다. 다이어도 미래가 안갯속이다. 킬먼은 올 시즌 EPL에서 37경기에 출격했다.
이밖에 토트넘에선 이반 페리시치와 임대에서 돌아오는 지오바니 로셀소,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 등도 방출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 로셀소는 비야레알,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윙크스는 삼프도리아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반면 탕기 은돔벨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종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임에 따른 셀틱과의 보상 협상만 남았다. 500만파운드(약 81억원) 이하라 큰 걸림돌이 아니다.
토트넘의 공식발표가 임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