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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나?
MEN은 '맨유의 라이벌들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는 등 이적 루머가 쏟아진다'라고 전했다.
굵직한 내용 두 가지는 바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하이재킹(공중납치, 축구계에서는 다른 클럽과 합의 직전까지 된 선수를 중간에 가로채는 거래를 의미함)' 시도와 소속팀 나폴리의 재계약 제안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이 너무 적다고 느꼈는지 계약을 각본신해 이적료를 더 받아먹을 속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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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뉴캐슬은 충분히 거슬리는 라이벌이다. 맨유와 뉴캐슬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란히 3, 4위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다.
맨유는 전통의 명문이지만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우승이나 유럽대항전은 커녕 2부리그로 강등까지 당했었다. 작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뉴캐슬을 인수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2010년대 맨체스터 시티가 누린 영광을 뉴캐슬이 재현할지도 모른다.
즉, 김민재 입장에서는 뉴캐슬도 충분히 구미가 당기는 클럽이다. 향후 10년을 뉴캐슬이 지배하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과연 김민재의 선택을 받는 클럽은 어디일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