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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챔스' 결승을 앞두고 절정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올시즌 맨시티에 입단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35경기)을 터뜨리며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챔피언스리그 12골 포함 지금까지 52경기에서 5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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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로드리는 "홀란은 호날두, 메시처럼 골을 넣어도 또 골을 넣길 바라고, 또 골을 넣길 바란다"며 놀라워했다.
홀란의 활약으로 맨시티가 우승할 경우, 구단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단일시즌 3개대회 우승)을 달성한다. 맨시티는 앞서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3연패를 차지했고, FA컵 우승도 맛봤다.
'ESPN'은 맨시티가 UCL에서 우승할 경우, 홀란이 2008년 호날두(당시 맨유) 이후 첫 프리미어리거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축구팬들과 다수의 전문가는 맨시티의 압도적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UEFA 공식 홈페이지 투표창에서 맨시티의 우승을 점친 팬이 75%에 달한다.
인터밀란은 2010년 이후 13년만에 우승할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각오다. 홀란을 꽁꽁 묶으면 우승 확률이 높아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