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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다 같이 이룬 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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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이 이승원의 골 이후 후반 연이어 실점, 이스라엘에 1-3으로 패하며 4위로 마쳤으나 이승원은 하나의 새 역사를 남겼다. 이승원은 브론즈볼을 받아 이번 대회에서 3번째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골든볼은 7골을 넣은 체사레 카사데이(이탈리아), 실버볼은 알란 마투로(우루과이)의 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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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은 이번 대회 성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더 높은 도약을 약속했다. 이승원은 "세계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걸 몸으로 느낀 것 같다. 이들과 부딪치면서 여러가지 배운 것들이 있다"면서 "이번에 느낀 보완할 부분, 제가 살릴 장점을 잘 다듬어서 앞으로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성인 무대에서 대한민국 축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