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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거의 7개월 가까이 이어져 오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쟁이 드디어 결말을 맺은 듯 하다. 셰이크 자심 카타르 이슬람은행(QIB) 회장이 주도하는 '카타르 자본'이 '잉글랜드 최고갑부' 짐 랫클리프 이네오스 회장을 꺾었다.
반면 셰이크 자심 회장은 지분 100% 인수를 원했다. 당연히 랫클리프 회장보다 더 큰 액수를 제시했다. 랫클리프 회장이 30억파운드(약 4조8184억원)을 제시했고, 셰이크 자심 회장은 총 55억파운드(약 8조8338억원)를 제시했다. 셰이크 자심 회장은 지난 주 최종 5차 제안을 보내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번 제안을 수락하지 않는다면 맨유 인수계획을 철회하겠다는 선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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