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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PSG, 나폴리 가세에 애탈 토트넘.
하지만 맨유의 거액 투자는 실패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당시 맨유가 산초에게 쓴 이적료는 무려 8500만유로(약 1175억원). 하지만 이적 후 산초가 몸값만큼의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줬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지난 시즌에도 모든 대회 41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에 그쳤다. 맨유 이적 후 79경기 12골 6도움이다.
때문에 맨유가 올 여름 적극적으로 판매할 것 까지는 아니지만, 6000만파운드(약 965억원) 정도의 제안이 들어오면 그를 매각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돈을 확보해 초특급 공격수 영입에 힘을 더하기 위함이다.
문제는 경쟁자가 생겨났다는 것이다. 제이콥스는 "토트넘도 진지하지만, 파리생제르맹(PSG)과 나폴리도 산초를 노리고 있다. 두 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들이다. 전력 강화를 위해 스카우틀르 파견해 산초를 감시해온 팀들"이라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