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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 목표는 최고가 되는 것이고, 맨유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회이룬은 아탈란타와의 계약이 4년 더 남아있지만, 올 여름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맨유인데, 해리 케인이나 빅터 오시멘 등 특급 선수들 영입이 힘들어질 경우 회이룬을 차선책으로 생각할 수 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수차례 회이룬과 영상 통화를 했다고 한다.
회이룬은 고국 덴마크 매체인 '베를링스케'와의 인터뷰에서 "영상 통화는 없었다"고 부인하며 "맨유 이적에 대해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다만, 맨유는 빅클럽이다. 그들이 나를 원한다고 한다면, 내가 뭔가를 제대로 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탈란타는 회이룬 지키기에 필사적이지만, 4000만파운드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을 심각하게 고려할 분위기다.
회이룬은 덴마크 국가대표로도 벌써 4경기를 뛰며 5골을 몰아쳤다. 핀란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다가오는 유로2024 예선에도 덴마크 대표로 출전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