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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무14패. 2023년 K리그 25개 팀 가운데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유일한 팀이 있다. '신생팀' 천안시티FC다.
천안은 그 어느 팀보다 1승이 간절하다. 구단의 모든 힘을 1승을 향해 쏟아붓는다는 각오다. 분위기 쇄신에도 나섰다. 천안은 최근 김형목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사무국장은 천안시 지방공무원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여러 업무를 두루 경험한 행정 및 재정 전문가다. 오랜 공직 생활 경험을 통해 시민구단인 천안과 천안시청 사이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2021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추진단장을 맡아 천안의 축구종합센터 추진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코치진에도 변화가 있었다. 백기홍 전력강화실장이 코치진에 합류했다. 천안 구단 관계자는 "박남열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진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었다. 박 감독과 코치진이 세분화된 업무로 선수단을 이끌 것이다. 지금은 모든 역량을 한 곳에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