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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솔샤르가 감독대행으로 처음 지휘한 2018~2019시즌에 맨유는 6위에 그쳤지만, 정식 감독 첫 시즌인 2019~2020시즌에는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다. 2020~2021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까지 올랐다. 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2013년 이후 맨유의 최고성적이다. 솔샤르의 감독 경력은 매우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하지만 솔샤르는 2021~2022시즌 초반이던 2021년 11월에 성적 부진으로 갑작스럽게 해임됐다. 맨유는 솔샤르의 해임 이후 랄프 랑닉 감독대행 체제를 거치며 리그 6위로 추락했고,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다시 선임해 2022~2023시즌 리그 3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