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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U-20대표팀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초신성 센터백 김지수(19·성남)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위해 내주 출국한다고 구단주가 직접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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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월부터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성남 구단에 선수 영입 의향서를 전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일부 구단,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등도 관심을 내비쳤다. 김지수는 이번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주전 센터백으로 매경기 출전해 4강 신화를 뒷받침하며 유럽 무대에 어울리는 특급 유망주란 사실을 입증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신 시장의 말대로 김지수가 다음주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더라도 당장 다음시즌부터 EPL 무대를 누빌지는 미지수다. 워크퍼밋(노동허가서)과 현지 적응 등의 이슈로 짧은 기간 임대를 다녀올 가능성이 열려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