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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핵심 퍼즐은 뤼카 에르난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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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신력 끝판왕으로 불리는 키커까지 김민재의 바이에른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뱅자맹 파바르와 뤼카 에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경우, 잠재적인 대체자로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며 '김민재는 5000만 유로(약 694억원)에 약간 못 미치는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바이에른은 에르난데스가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경우, 이 금액을 쉽게 지불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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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올 시즌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단 한시즌만에 리그 우승과 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가장 수비를 잘하는 수비수로 공인을 받았다. 귀하디 귀한 월클 센터백을 단돈 단돈 5500만~6000만유로 사이면 영입할 수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 오며, 올 여름 7월1일부터 보름간 한시적으로 바이아웃이 작동할 수 있는 계약을 삽입했다. 맨유,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는 모두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를 수 있는데다, 김민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역사와 전통까지 갖고 있다. 김민재를 설득시키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인 가운데, 에르난데스의 행선지가 김민재 영입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