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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확정이라더니, 갑자기 튀어나온 뮌헨.
로마노 뿐 아니라 '스카이스포츠 독일'도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나폴리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어떤 팀이 선수에 관심을 드러내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김민재 얘기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실상 맨유 유니폼을 입는 것 같이 알려졌는데, 그게 확정이 된 게 아니라서 중요하다.
그런 가운데 뮌헨이라는 변수가 등장했다. 때에 맞춰 김민재와 맨유가 완전히 합의를 마친 게 아니라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뮌헨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
뮌헨은 센터백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에르난데스가 이탈하면 뮌헨이 더욱 적극적으로 김민재에게 달려들 예정이라고 한다.
결국 7월 방출 조항이 활성화돼야 뭔가 결론이 날 수 있다. 이적이라는 게 도장 찍기 전까지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더군다나 김민재 본인이 3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이 훈련이 끝나고 7월이 돼야 확실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아직은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할 듯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