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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 영입을 시도했으나, 바로 거절을 당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리버풀.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발베르데의 열렬한 팬이고, 리버풀은 최근 레알에 5100만파운드(약 825억원)의 공식 제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여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지만, 아직 선수 영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레알이 어떤 상황에도 발베르데를 매각할 마음이 없으며, 리버풀에도 바로 거절 의사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레알은 발베르데를 이적 불가 선수로 분류했으며, 미드필더진이 풍부한 것과 관계 없이 발베르데는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발베르데는 중원 뿐 아니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도 가치가 있다. 올 여름 레알 공격수들의 이탈이 많아 발베르데를 이 포지션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더욱 매각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발베르데는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에게 지나친 신경전을 벌여 한국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도 이강인에게 살인 태클을 저질러 빈축을 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