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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매각은 사실상 확정이다. 막을 수 없는 흐름이다. 얼마에 파느냐가 관건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최대한 비싸게 팔려고 작정했다.
이강인에게 가장 먼저 접근한 클럽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아틀레티코는 재정이 넉넉하지 않다. 마요르카가 요구한 이적료를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워 일찌감치 떨어져 나갔다.
PSG는 아니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등 초호화 멤버들을 한 팀에 거느렸을 정도로 돈이 많다. 그래서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PSG에 팔아 단단히 한 몫 챙기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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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PSG는 영입을 자신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마요르카 파블로 오르텔스 단장은 서두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PSG도 2200만유로를 순순히 지불할 마음은 없는 것 같다.
마르카는 'PSG는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선수 임대를 포함한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마요르카가 목록에 올린 선수들로는 불가능하다'라며 마요르카가 너무 높은 조건을 내세웠다고 암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상 자체가 엎어질 가능성은 낮다.
마르카는 '아직 타결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당사자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며칠 내로 합의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이 PSG의 조건에 동의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