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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텐 하흐 감독 어쩌나.
가장 급한 곳은 최전방 공격수와 골키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탈 후 대형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토트넘 슈퍼스타 해리 케인을 영입하고 싶었지만, 토트넘이 라이벌 맨유에게는 판매 불가 방침을 선언했다.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새 주전급 선수를 찾고 있다. 이 뿐 아니다. 수비 라인과 중원 보강도 진행되고 있다. 실제 맨유는 나폴리의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를 노렸고, 입단이 성사되는 듯 했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바이에른 뮌헨에 내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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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영입에는 공격 자원만큼 '천문학적' 금액이 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맨유에서 주전으로 뛸 수준의 선수라면 상당 금액이 필요하다. 맨유는 에버턴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조던 픽포드를 주시하고 있는데, 아직 입찰조차 하지 못했다. 인터밀란의 안드레 오나나도 최소 45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맨유가 최전방, 골키퍼 두 포지션 중 한 포지션에서는 제대로 된 선수 영입을 포기해야 할 거라는 회의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