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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케인과 쏘니(손흥민)가 같이 가서 챔스 우승하길…'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5일(한국시각) '스파이더맨 역할의 스타 홀랜드가 손흥민과 케인에게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북런던 출신인 홀랜드는 평소 토트넘의 찐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토트넘을 향한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기도 했다. 그런 그가 다른 토트넘 팬들이 '환장할' 만한 폭탄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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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홀랜드는 자신이 '찐팬'이라고 밝힌 손흥민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그는 손흥민에게 "케인하고 함께 레알로 가라고 하고 싶다. 함께 가서 제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폭탄발언에 대해 다른 토트넘 팬들은 크게 격분하고 있다. 이들은 홀랜드가 진정한 토트넘 팬이 아니라 단지 케인과 손흥민의 팬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헐리우드 스타의 발언은 보통 팬들보다 영향력이 더욱 크다. 케인과 손흥민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메시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