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오일머니' 사우디아라비아의 힘이 대단하다.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개최권도 거머쥐었다.
5팀은 결정됐다. '유럽 클럽챔피언' 맨시티를 비롯해 알 아흘리(이집트), 레온(멕시코), 우라와 레즈(일본), 오클랜드 시티(호주)가 참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트레블(3관왕)의 마침표를 찍은 맨시티는 구단 사상 첫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사우디가 축구의 국제대회를 휩쓸고 있다. 야세르 알 미셀 사우디축구연맹 회장은 "스포츠는 사우디가 세계 스포츠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흥미로운 국가임을 확립하고자 하는 '비전 2030' 하에서 진행 중인 변화의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
|
관광 산업은 홍보가 중요시 된다. 때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등 속속 영입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속한 사우디리그가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는 홍보의 쿠테타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사우디가 월드 클래스들에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는 이유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