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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코리안 분데스리거' 이재성(31)이 마인츠와 2026년까지 동행한다.
마인츠가 2023~2024시즌까지 계약돼 있는 이재성과 한 시즌 앞서 2년 연장 계약을 한 건 지난 2년간 이재성의 헌신에 대한 보답이다.
마인츠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하이델은 "이재성은 마인츠에 딱 맞는 선수다. 경기 지능과 골 위협 능력 그리고 파이터 정신력으로 주전 멤버로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마인츠 팬들의 마음 속에서 활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호감이 가는 선수다. 우리는 이재성이 자신의 강점을 계속해서 경기장에 가져다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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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재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다. 이재성이 2026년까지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은 좋을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성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 핵심 스태프의 극찬에 화답했다. 이재성은 "마인츠가 나에게 계약 연장 요청을 했을 때 매우 기뻤다. 나는 이곳이 매우 편안하고, 앞으로 3년 동안 훌륭한 팬들을 위해 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최선을 다해 승리를 배달하고, 성공 스토리를 함께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