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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괴물' 김민재의 훈련소 모습이 공개됐다.
김민재의 입소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SNS를 통해 문자를 나눴다. 행운을 빈다고 했다.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한국에서 의무적으로 해야할 일을 하는거다. 건강하게 마무리해서 9월 A매치에는 함께 하고 싶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군생활을 한 경험을 깜짝 고백했다. "18세의 나이에 군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다." 클린스만 감독의 10대 시절,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 있었다. 어느 정도 병역을 수행했는지, 자세히 전하지는 않았지만, 클린스만 감독 역시 의무를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훈련소에 있지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행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이적료, 계약기간, 연봉은 물론 에이전트 수수료까지 공개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군사훈련을 마친 후 이적이 합의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결국 6일 즈음으로 해서 김민재의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민재 측은 그때까지 느긋하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