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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똑똑한 수비수'라는 이미지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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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지수는 "경쟁적인 환경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은 외국 선수들이 있고, 그들과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나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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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자일스 브렌트포드 디렉터는 "김지수는 올여름 유럽 복수의 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뛰어난 유망주"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수는 최근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때문에 우리가 김지수와 계약을 하게 된 것은 리 다이크스(선수 영입 담당자)와 영입 팀에 큰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김지수가 B팀에서 영어를 배우고 영국 생활에 적응하는 등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다른 모든 B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성과에 따라 1군에서 훈련하고 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