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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맨유, 첼시에 '블랙홀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3개팀을 합쳐 허공으로 날아갈 수 있는 이적료가 2억7200만파운드(약 452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맨유, 첼시에도 교훈이다. 내년 6월 계약 종료가 되는 선수들의 가치가 가장 높은 구단은 토트넘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다빈손 산체스, 이반 페리시치,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등이 포함돼 있다
토트넘은 '트랜스퍼마크트'의 가치로 판단할 때 1억1400만파운드(약 1900억원)의 이적료를 놓칠 위험에 처해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 외에는 모두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첼시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내년 계약이 끝나는 마테오 코바시치와 루벤 로프터스 치크를 이적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메이슨 마운트가 내년 여름 '공짜'로 떠날 수 있다. 맨유가 마운트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두 차례 제안이 모두 거부당했다. 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티아고 실바의 계약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맨유는 아론 완-비사카, 프레드, 빅토르 린델뢰프, 앙토니 마르시알, 브랜던 윌리업스, 알바로 페르난데스, 테덴 멩기 등 7명을 '무료'로 떠나보낼 수 있다. 7명의 가치는 약 8000만파운드(약 1330억원)로 계산된다.
맨유, 토트넘, 첼시의 여름시장 이적시계가 복잡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