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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더블'을 노리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이변'을 경계했다.
울산은 올 시즌 제주와 K리그에서 두 차례 만나 패전이 없다. 4월 2일 제주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한데 이어 6월 10일 A매치 휴식기 직전 홈경기에서 5대1로 대승을 거뒀다.
제주는 K리그1에선 4위(승점 29·8승5무6패)에 위치해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의 늪(2무2패)에 빠져있지만 FA컵은 또 다른 무대다. 단판 승부라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특히 FA컵 우승팀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티켓이 돌아간다. 제주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매력이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