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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공격수가 없는데 공격형 미드필더를 잡으면 뭐하나.
토트넘 입장에선 충격이다. 케인이 이적을 원했다는 사실은 이미 누구나 안다. 다만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안에서만 움직이길 원했다. 케인이 실제로 인터뷰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해외 리그로 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랬던 케인이 대뜸 독일로 가겠다고 하니 토트넘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매디슨 영입 효과도 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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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떠나면 토트넘은 새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 토트넘에서 케인은 대체불가 자원이다.
물론 토트넘은 케인을 팔지 않으면 그만이다. 더 선은 '뮌헨이 토트넘에 6020만파운드에 옵션을 추가한 입찰가를 제시했다. 토트넘은 즉시 거절했다. 토트넘 관계자는 케인을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이 등을 돌리지 않도록 설득해야 한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했다. 역대 1위인 앨런 시어러의 260골에 근접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3시즌이면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