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산초 임대 제의를 거절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산초는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렸다. 그는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고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평정했다. 산초는 2017~2018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04경기에 나서 38골을 넣었다. 맨유는 산초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산초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무려 73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맨유 소속으로 55경기에서 9골을 넣는 데 그쳤다.
데일리스타는 '산초는 맨유 첫 시즌 부상으로 고통 받았다. 2022~2023시즌 초반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자질을 엿볼 수 있을 뿐이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산초가 다시 좋아질 때까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의 첫 번째 선택은 안토니, 첼시에서 영입한 메이슨 마운트가 있다. 토트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최근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했다. 산초가 아닌 다른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