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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목표는 우승입니다. 어떻게든 해낼거에요."
강 감독은 지난 시즌 김학철 감독의 후임으로 화성 지휘봉을 잡았다. 대전 시절 감독대행으로 한 적은 있지만, 정식 감독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타이밍이 맞지 않아 선수 선발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기존의 선수들을 가지고도 결과를 만들어냈다. 전년도 12위에 머물렀던 화성을 6위까지 끌어올렸고, 경기도체육대회 우승까지 이끌었다. 선수 선발까지 하며 자신의 색깔을 짙게 한 강 감독은 올 시즌 더욱 원숙한 지도력을 과시하고 있다. 강 감독은 "작년에는 노장 선수들이 많았다. 작년에 늦게 선임되는 바람에 선수를 많이 못뽑았는데, 올해는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왔다. 그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다보니 밑에 있는 후배들도 잘따르고 있다. 지지 않다보니 선수들도 분위기를 타는 모습이다"고 했다. 루안과 까이오 두 외국인 선수들의 가세도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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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