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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정규시간이 거의 다 지나갈 무렵, 제주 유나이티드 골진영에서 혼전이 펼쳐졌다. 그 순간, 공격에 가담해 있던 수비수 장성원(26)의 왼발이 벼락같은 슛을 만들어냈다. 제주 김동준 골키퍼가 막지 못했다. 결국 대구가 이 골을 앞세워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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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8분 뒤 대구가 손쉽게 동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홍 철이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제주 김동준 골키퍼가 펀칭하려 했다. 하지만 비로 인해 공이 미끄러웠다. 김동준이 친 공은 오히려 스핀을 먹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1-1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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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