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지앵'이 된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이번 이적으로 단숨에 한국인 이적료 순위 2위에 등극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역대 한국인 선수 이적료 순위 2위에 해당한다. 김민재가 2022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할 때 기록한 1900만유로(약 272억원), 황희찬이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턴으로 완전이적할 때 기록한 1670만유로(현재환율 약 239억원), 2013년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때 작성한 1250만유로(약 179억원)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
|
손흥민은 2013년 한국 선수 최초로 이적료 1000만유로 시대를 열었다. 10년 뒤, 22세 선수가 2000만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명 클럽으로 이적했다. 곧 대한민국은 5000만유로짜리 축구스타 보유국이 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역대 한국인 이적료 순위 TOP 5 (2023년 7월9일 현재)
순위=이름=이적연도=OUT=IN=이적료(단위 유로, 추정치)
1위=손흥민=2015년=레버쿠젠=토트넘=3000만
2위=이강인=2023년=마요르카=PSG=2200만
3위=김민재=2022년=페네르바체=나폴리=1900만
4위=황희찬=2021년=라이프치히=울버햄턴=1670만
5위=손흥민=2013년=함부르크=레버쿠젠=125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