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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최후통첩 vs 분열의 팀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는 이유를 묻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그라운드에서 다 했다. 나머지 구단의 조직, 팀 전력 보충 등은 구단이 해야 되는 몫'이라고 하기도 했다.
BBC는 '킬리안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PSG 알 켈라이피 회장은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음바페가 잔류를 원하면 재계약을 해야 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를 공짜로 보낼 수 없다고 했다.
지난해 PSG은 음바페는 역대 최고의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했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음바페는 3년간 6억3000만 유로(약 9000억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2+1 계약으로 계약 마지막해에는 선수가 잔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이 있다'고 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 규모의 계약이다. 즉, 올 시즌이 끝나면 음바페는 PSG에서 뛸 수도, 떠날 수도 있다.
문에 알 켈라이피은 올 시즌에 PSG에서 뛰고 싶으면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압박한 것이다. 최근 음바페는 PSG에서 떠날 뜻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