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텐 하흐 감독은 스트라이커 없이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가 아직 공격수를 계약하지 못한 것에 대한 좌절감을 강조한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날 4-2-3-1 전술을 활용했다. 최전방에 오마리 포슨을 세웠다. 2선에는 메이슨 마운트, 제이든 산초, 아마드 디알로가 위치했다.
미러는 '후반 투입된 조 휴길이 이번 원정에 참가한 맨유의 유일한 스트라이커다. 구단의 스쿼드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맨유는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은 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핵심은 공격진이다. 하지만 맨유의 이적 작업은 더디기만 하다. 해리 케인(토트넘),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을 지켜봤지만 영입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