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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위 탈환을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가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부산은 김정환을 새롭게 영입했다. 반면 스코틀랜드 셀틱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권혁규는 이적이 임박했다. 권혁규는 이날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박 감독은 "아쉽지만 선수의 미래가 더 우선이고, 성장이 먼저"라고 애제자의 도전을 응원했다. 김정환에 대해선 "몸상태는 괜찮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못 뛰어 후반 교체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승점 22점의 성남은 11위에 포진해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의 늪(2무4패)에 빠져있다. 6경기에서 단 2골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감독은 "고민이 많다. 리그 초반 경기보다 소극적인 경기가 많아 아쉽다. 선수들에게 자신있게 도전전이 플레이를 할 것을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4-1-4-1 시스템을 맞불을 놓는다.
진성욱이 원톱에 포진하고 이준상 권순형 박태준 크리스가 2선에 늘어선다. 이상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이지훈 조성욱 강의빈 김진래가 포백을 형성한다. 최필수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부산은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박 감독도, 이 감독 모두 날씨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