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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것이 월드클래스 공격형 미드필더의 위력인가? 제임스 매디슨의 합류로 토트넘 핫스퍼가 완전히 업그레이드 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토트넘 신임 감독 앤지 포스테코글루는 기존의 백3를 버리고 4-3-3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매디슨은 이브스 비수마, 올리버 스킵과 2선에 섰다.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셉스키, 마노르 솔로몬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전반 25분 만에 0-2으로 뒤졌다. 그러나 매디슨의 시야와 창의력은 토트넘의 공격에 새로운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주목할 만한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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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수비진 취약점을 여전히 해결해야 하지만 그동안 보여준 고통스러운 로봇 축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균형과 유동성이 돋보였다. 매디슨은 부진했던 측면 공격수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의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스프린트가 장점인 손흥민은 공격 루트가 단순했던 지난 시즌 상대 수비에 자꾸 막히는 모습을 노출했다. 볼배급이 다양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손흥민에게도 희소식이다.
익스프레스는 '매디슨은 수비수를 끌어들이는 능력, 빈 공간에 공을 공급하는 능력, 상대 박스를 혼란에 빠뜨리는 배달 능력을 갖췄다'라고 찬양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