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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의 '성골 유스' 스타를 노리는 토트넘.
현지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도 갤러거 영입전에 참전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새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갤러거를 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첼시도 갤러거 매각에 열린 자세다. 다만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약 656억원)를 요구할 방침이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5경기를 뛴 주축 선수였다는 이유다.
하지만 3골 1도움에 그치며 아주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첼시는 올 여름 마테오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 데니스 자카리아, 루벤 로프터스 치크, 메이슨 마운트 등을 떠나보냈지만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새 선수 영입에 열심이다. 갤러거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토트넘은 중원 강화를 위해 레스터시티에서 제임스 매디슨을 데려왔다. 매디슨 이적료도 4000만파운드 정도로 알려졌는데, 올 여름 가장 큰 계약이었다. 갤러거가 온다면 매디슨과 함께 확실한 중원 강화 카드가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