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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큰' 정우영이 중동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오피셜은 특별했다. 세계적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했다. 비셀 고베(일본), 충칭 량장(중국), 알 사드 등을 거쳤던 커리어도 조명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출전 경력과 프로 통산 373경기 출전 이력도 소개됐다. 구단 공식 채널은 훈련장에 합류한 정우영의 모습도 공개했다. 정우영은 가벼운 러닝은 물론 볼을 차기도 했다. 새로운 동료들이 바라보는 모습도 카메라에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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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월드컵 개최에 도전하는 사우디는 최근 2027년 아시안컵에 이어 2023년 클럽 월드컵 개최권을 따내는 등 '축구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우디는 사우디국부펀드(PIF)를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인수했고, 스타들을 품고 있다. '미스터 에브리싱'으로 불리는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국제적 지위를 높이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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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A매치 통산 72경기에 나와 3골을 넣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중용을 받으며, 카타르월드컵 16강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패싱력, 기술, 수비력을 두루 갖춘 아시아 정상급 미드필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