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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상이다. '황금재능'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 PSG)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역시는 역시였다. 이강인은 첫 경기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상대를 농락하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탈압박 능력은 물론, 특유의 컴퓨터 패스로 동료들의 움직임을 살폈다. 다만, 동료들과의 호흡은 아직 완벽한 모습이 아니었다. 이강인의 속도와 패스의 속도가 어긋나는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날벼락은 따로 있었다. 전반 43분 이강인이 오른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엔리케 감독이 깜짝 놀란 듯 이강인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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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9월 4일에 완전체 소집을 예정하고 있다. A매치 기간이 9월4일부터 12일이다. 의무차출이라 문제가 없다. 그 이전, 그 이후의 '텀'이 있다. 구단이 허락하지 않으면 돌아갔다가 와야한다. 아시안게임 기간 협조는 거의 다 조율이 됐다. 그 6일의 시간이 애매하다. 풀어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강인은 아직 조금은 확정적이지 않다. 조율은 필요하다. 팀을 이적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조금 기다려야 한다. 다른 선수는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은 9월 19일 시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